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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Google)코리아 김태원 상무님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워킹’ 본문

강의리뷰

구글(Google)코리아 김태원 상무님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워킹’

2019.04.02 09:26

2019년 모비브 수요아카데미 2기 세 번째 강의는 구글(Google)코리아 김태원 상무님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워킹’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디지털의 변화에 따른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넘어서 본질적인 체질을 변화시키는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마케팅에서의 고객(Consumer), 콘텐츠(Contents), 미디어(Media)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기업 디지털로 체질을 바꿔라

 

구글에서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씁니다. 4차 산업혁명은 한국에서만 유행하는 것 같습니다. 기업은 끊임없이 변화(Change)하고 혁신(Innovation)해왔지만, 이제는 디지털로 체질을 바꾸는(Transformation)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에 따라 문제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방법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전통적인 방식의 경험에서, 경험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을 넘어 현재의 디지털 시대는 경험+데이터+AI를 결합하여 복잡성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루이 14세를 주인공으로 만든 드라마 ‘베르사유’의 시즌 홍보를 위하여 구글의 AI팀과 협업하여 실제 루이 14세의 목소리를 재현하였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루이 14세의 초상화 및 의료기록을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루이 14세의 목소리를 재현한 것입니다. 

 


패션회사 Lesara의 CEO인 Roman Kirsch는 ‘우리가 판매하는 것은 패션이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스마트데이터’라고 말하였습니다. 파는 것과 하는 것의 본질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날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 숫자 및 텍스트 데이터보다 이미지와 영상 데이터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Waymo는 하루 동안 4천 기가의 데이터를 머신러닝 및 AI 기술을 활용해 무인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종이신문 열독율은 점점 감소해 2016년 기준 20.9%에 머물고 있습니다. 종이신문 열독률 감소에 따른 변화에 발 빠르게 디지털로 전환한 뉴욕타임스(NY Times)는 디지털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수많은 세월 동안 사진기자들이 찍은 사진 600만 장을 이미지 데이터화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진을 스캔하고 AI가 사진 이미지를 분석하여 속성을 추출하여 태깅(Tagging)을 붙이는 작업을 통하여 손쉽게 이미지 검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데이터 작업은 사진 뒷면에 기자들이 어떤 기사에 어떤 내용으로 사용했는지까지 함께 분석해 단순정보 뿐만 아니라 콘텍스트(Context)까지 함께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사진정보는 뉴욕타임스의 Past Tense에서 손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점점 더 다이내믹(Dynamic)해지고 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따른 마케팅의 변화를 살펴보면 소비자는 기존 선형(Linear) 형태에서 역동적(Dynamic)인 형태로 콘텐츠는 기업의 브랜드&스토리(Brand & Story) 중심에서 고객의 이야기와 진정성(Consumer&Truth)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미디어의 활용도 점(Dot)의 형태에서 여정(Journey)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대중(Mass)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개인화(Personalization)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tvN의 윤식당2를 보면 기존 고객들은 본방 및 재방을 보는 선형적 형태의 패턴에서 방송을 본 후 유튜브를 활용하여 박서준만 출연한 영상을 보거나 소개된 제품 및 레시피를 찾아보고 윤식당의 촬영지인 가라치코를 적극적으로 검색하여 찾아보는 역동적 형태의 패턴을 보입니다. 

 


브랜드가 만들어내는 스토리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직접경험하고 삶이 묻어나는 진정성에 반응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화장품에서 자연주의를 기업들이 얘기했는데 구글의 검색량을 보면 자연주의를 검색하는 양이 45M지만 화장품의 구체적인 성분을 검색하는 양이 500M로 점점 더 진정성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디어 활용에서도 고객은 한곳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구매 의사결정에 필요한 여정을 거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경험 및 제품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소비자는 마케터가 원하는 순서대로 인지-탐색 비교-경험-구매라는 의사결정 여정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자신만의 여정을 거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글에서는 Video Ad Sequencing을 활용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여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은 자신이 원하는 순서대로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메인 브랜드 동영상을 끝까지 시청한 소비자에게는 다음으로 기능 영상을 보여주고 기능영상을 끝까지 시청한 소비자에게는 How To 동영상을 보여주는 형태로 소비자가 어떤 동영상을 봤는지를 기반으로 고객 여정을 관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에 미디어를 활용하여 플래닝하는 방식은 사라지고 점점 더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에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소비자 플래닝 형태로 미디어 믹스 방식이 변화되고 있다. 유니클로는 히트텍 광고를 집행할 때 온도에 따라 광고 노출을 변화시키는 미디어 믹스 방식을 진행하여 전환율이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히트텍의 특성상 온도가 낮아지면 판매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 온도가 -5도로 낮아져 추워지게 되면 광고 노출량을 늘려 캠페인 전환율이 70%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기술보다 기업문화 및 프로세스가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기업이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기술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업문화 및 프로세스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체질 개선을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모비브 김형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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