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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리뷰

루이까또즈 김유진 대표님의 '영하지 않으면 영영 굿바이'

2019. 5. 1. 09:02

2019년 모비브 수요아카데미 2기 네 번째 강의는 루이까또즈 김유진 대표님의 ‘ 영하지 않으면 영영 굿바이’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가 새로운 소비세력으로 부상하면서 기업들이 이러한 영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에 대응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도태되어 영영 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영제너레이션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직접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영제러레이션을 이해할 수 있는 퀴즈를 제시하고 문제를 맞춰가면서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미있게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왜 ‘영 밀레니얼’ 인가? 

밀레니얼 세대((1981년 ~ 1996년생)는 스마트폰 및 소셜미디어를 적극활용하고 여가생활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이며, 현재의 행복과 만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있어서는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찾기 위해서 적극적인 탐색을 하며 자신이 구매한 제품을 남들과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들이 소비의 주체세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 중에서도 패션 트렌드 세터 Age의 중심 이동이 기존 20대 중반~30대 초반에서 현재 10대 후반 ~20대 초반으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패션을 선택함에 있어 영밀레니얼(Young Millennial)은 명확한 자기 주관으로 내가 사고 싶은 것을 사는 구매 결정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취향과 소비성향이 이전 세대와 단절된 행태를 보이기 때문에 기업이 영밀레니얼을 잡지 못하면 브랜드의 미래가 없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이다.

조사결과 밀레니얼 세대는 최근 6개월 내 경험한 휴식 및 여가 트렌드 1위가 집에서 혼자 편안하게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ASMR 영상 시청, 3위는 수면 카페, 안마 카페 등 휴식 카페 방문, 4위는 호캉스 순으로 주로 혼자 편안하게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데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들이 가장 배워보고 싶은 원데이 클래스 주제는 영화, 전시회, 관람 클래스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시회는 밀레니얼세대 에게는 ‘인증의 성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이면서 이를 남한테 보여주고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도 밀레니얼 세대의 또 다른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밀레니얼 그들만의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해야 한다. 

인싸력, 머쓱타드, 갑분싸, 자만추, 스라벨, 뽀시래기, JMT등의 의미를 아시나요? 이 의미를 다 아신다면 밀레니얼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들도 밀레니얼 세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팔도는 최근 인싸 신제품으로 ‘괄도 네넴띤’이라는 라면을 출시하였습니다. 라면 포장지에 새겨진 ‘팔도 비비면’을 옆에서 보면 ‘괄도 네넴띤’으로 읽히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야민정음’식 놀이문화를 광고에 그치지 않고 아예 새로운 버전의 신제품으로 출시하여 대박을 쳤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꿈은 이루는 것이고 로망은 지르는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꿈은 시간과 노력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지만 로망은 용기만 있으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이라서 로망이 꿈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나만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인테리어, 자동차, BMW, 벤츠, 가격, 할부, 부자, 영화 같은 연관 키워드들이 상승 키워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젊은리더십이 필요하다. 

경영 컨설턴트인 리즈와이즈면은 그녀의 저서 ‘멀티플라이어’에서 바람직한 리더의 역할을 설명하기 위해서 보노(Bono)가 한 다음 말을 인용했습니다. 

 

“영국 수상인 윌리엄 글래드스톤을 만나면 누구든 수상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돌아간다. 하지만 그의 경쟁자인 벤저민 디즈레일리를 만나면 누구든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방을 나선다.”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하기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방식의 ‘젊은 리더십’ 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나와 일하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성장 도모(Growth)가 필요하고, 두 번째는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걸 안다. 그러나 진정으로 도와주겠다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진정성(Authenticity)을 갖춰야 하고 세 번째는 공유 가능한 정보의 범위를 설정하고 쉬운 방법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수평적 공유(Sharedness)가 이루어지고 마지막으로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지 명확한 의미를 부여하는 목적의식(Purpose)을 심어줘야 합니다. 

 

*모비브 김형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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